NFT 투자를 위한 관련주 기업과 메타버스
NFT라는 용어는 '대체 불가 토큰'이라는 뜻으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의 번호를 붙여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1월~2월 한국에서 NFT유행이 퍼지면서 급격한 자금이 몰렸었으나, 현재는 나스닥 / 비트코인과 함께 NFT 시장 자체도 무너져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FT가 계속해서 인기 있는 이유는 역시 앞으로의 미래 산업에서도 충분히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NFT가 입장권 등을 대신하거나, 게임의 아이템으로 활용되거나, 걷기 등의 방식으로 코인을 채굴하거나 등이 있습니다.
기업과 NFT
개인적으로 NFT가 없어지지 않고 시장이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대기업'들의 진출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신세계의 푸빌라 NFT,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NFT 등이 있습니다. NFT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메타버스'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라는 사업은 확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돈냄새를 맡고 전부 몰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타버스 세상에서 필요한 기본 시스템이 NFT인 것이죠. 사실 이번 포스팅의 아래의 기사를 보고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디즈니(DIS)'와 마스터카드(MA)'가 NFT, 가상화폐, 메타버스 시장을 준비한다는 소식입니다. 월트디즈니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블록체인과 관련한 경력직 사내 변호사를 채용한다고 합니다. 원문에서는 '기업 전환 합의 협상' 정도로 정리되는데, 아무래도 디즈니의 IP를 활용하기 위한 지재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디즈니 CEO인 밥 샤펙도 메타버스를 고려하고 있고, 가상화폐와의 결합도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디즈니의 IP를 고려한다면, 위와 같은 행보가 꽤나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신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OTT 서비스도 결국은 치킨 게임 및 콘텐츠의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타버스를 만든다면, 전연령대를 타겟으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캐릭터와 함께 미션을 깨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마스터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웹 3.0'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오면서 결제 시장에서 '디지털 월렛'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죠. 원래 블록체인이 투명성(현실에서는 부작용이 있으나)과 보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NFT 망했는데 왜 진출하는 걸까?'라고 생각하더라도 당장 최근의 디즈니, 마스터카드만 봐도 아직까지는 돈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시장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가 포인트이기 때문에 핀테크 기업들의 관심은 끊이질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누가 선점하느냐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적인 문제
다만,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블록체인 자체가 '탈중앙화'가 포인트인데 지금 흘러가는 흐름으로는 탈중앙화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5월 도(망)권의 루나 사태로 인해 '달러'의 지위를 미국이 보여주면서 코인시장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 / 기업들이 진출하면 진출할수록 이들의 입맛대로 움직여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기업들은 적어도 '손해 볼 짓'은 안하기 때문에 어쩌면 초기 NFT 시장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의 피해자들은 기업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최근 등장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러그풀(사기) 및 운영진들의 사기행각을 보면 대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오는 것도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신뢰도를 높여준다는 점에서 괜찮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최근 메타콩즈사태 등과 더불어 p2e / m2e 같은 프로젝트 모두 하락장에서 힘을 못쓰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들은 NFT를 마케팅 및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에 보다 안정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NFT를 보수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결제수단이 기본적으로 가상화폐인데, 해당 자산들의 가격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러그풀 및 운영진들의 투명성도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NFT시장 진출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스타벅스는 이와 관련해서 어떤 서비스를 론칭하려고 하는지 waitlist도 만들었죠. 이처럼 돈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몇 년 뒤에는 '대체 불가 토큰'을 모르면 안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는 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팔로잉을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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